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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일 수요일

2012 홍대앞

2012. 4.
minolta xd7 / md w.rokkor 24mm f2.8



2012.
minolta xd7 / mc rokkor pg 50mm f1.4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md rokkor 24mm


xd7 / minolta md rokkor 24mm / centuria200 흑백변환

@흑석동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사진 보정필터 흑백용 silver efex pro


 neutral

high structure


full spectrum

흑백 컨트라스트 조정 관련 필터인
옐로, 오렌지, 레드필터도 아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canon 40d / ef24-105L f4
@London 2008


원본

silver efex pro neutral 적용

silver efex pro 에서 필름도 선택하고 토닝 선택, structure 만짐

124G / kodak e100vs
@ 헤이리 2008


완소 사진보정필터 niksoftware color efex 3.0

오늘 말로만 듣던 niksoftware color efex, silver efex 등을 깔았다.

포토샵에서 적용해 봤는데 신세계.. 그동안은 거의 보정없이 color correction, auto level 등만 했는데 이 필터 적용해보니 정말 좋다. 라이트룸 2.6도 cs3도 요새 조금 이상해서 고민이었는데 고민 해결.

canon 8800f 평판 스캐너에서 번들로 스캔된 사진 한 장을 보정한 예

무보정 스캔


좀 어둡다


color efex 3.0 필터 중 bi-color 적용 + 샤픈 (차갑게 보정)


color efex 3.0 필터 중 bi-color 적용 + 샤픈 (따뜻하게 보정)

아무튼 결과물은 천양지차


 
canon7 / canon 35mm f1.5 / kodak e100vs / canon 8800f / photoshop cs5 / niksoftware color efex pro 3.0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untitled


minolta xd7 / md rokkor 24mm f2.8

캐논 m39(라이카 l마운트) 50mm f1.2 렌즈 작례(컬러 네가)

 @f1.2 
핀을 bic볼펜에 맞추려고 했으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가방 깃에 맞았음

@f8
후드 때문에 비네팅


@f4

@f2
주 피사체와 배경간의 노출차가 커서 조금 오버시킴

@f2.8 근방
너무 뭉개지 않는 어지러운 보케가 맘에 든다
thanks to s.j.y

@f8 근방
후드 때문에 비네팅
사진 제목 : 일요일엔 바이올린 연습. 부제 : 아~ 하기 싫다.

@f4

@f1.2 or 1.4


@f2
노출을 카메라가 지시하는 것보다 2스탑 반이나 오버로 줬는데 찍고 싶은 대로 나온 듯..
조리개를 조금 더 조이고 싶었으나...너무 어두웠다

@f5.6 근방

@f5.6 or f8
후드 때문에 비네팅

@f5.6
후드 때문에 비네팅

@f11
후드 때문에 비네팅

@f5.6  근방


canon m39 50mm f1.2 작례
with bessar R2
kodak 160
동네스캔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물 속의 칼(로만 폴란스키, 1962)

물 속의 칼 (로만 폴란스키, 1962)    

 
인물 설정과 클로즈업
롱테이크로 찍힌 첫 장면. 차 안에 앉은 채 어둠 속에서 등장한 두 사람은 점차 밝아지는 화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부부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대사 없이 제시되는 도입부는 무성영화처럼 손짓, 표정 등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낸다. 매사에 아내를 무시하는 권위적인 남편과 소극적으로 저항하는 아내. 현장 사운드를 지운 끈적한 음악이 애증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을 부연해준다. 이렇게 인물 소개가 끝나고 히치하이킹을 하는 청년을 태우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영화는 청년의 등장으로 프로이드의 가족로망스 삼각구도를 띠게 되고 캐릭터는 더욱 분명하게 설정된다. 중년남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권력을 과시하고 지배하려 하고, 여자는 예속돼 있지만 탈출이나 일탈을 꿈꾸고, 청년은 ‘아버지의 법’을 거스르려 한다. 이런 관계를 강조하는 대사는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함께 쓰인다. 왜 자꾸 지시하냐는 항의에 “배 위에 두 명의 남자가 있고 한명은 선장이니까” 라고 고압적으로 말하는 중년남자의 얼굴, “사실을 인정해요, 당신이 그 애를 빠뜨렸잖아요”라고 추궁하는 여자의 얼굴이 그러한 예다.
 
스릴
영화는 요트라는 폐쇄되고 제한된 장소에서 스릴을 만들어낸다. 누군가 강물에 빠져 죽어도 공모한 두 사람이 입을 다문다면 완전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출발하자마자 청년의 칼이 등장한다. 칼은 스릴을 유지하는 맥거핀이자 권력의 상징으로 보인다(오인된다). 칼을 차지하는 자는 누구인가? 관객의 시선은 칼을 좇게 된다.
 
시선
카메라는 계속 한 사람의 머리나 다리, 등을 걸고 앞의 두 사람, 혹은 한 사람을 보여준다. 관객은 뒷모습을 보이는 인물(주로 중년남자, 청년)의 표정과 감정을 상상하게 된다. 갇힌 프레임의 이런 장면들에서 시선을 가진 중년남자의 불안, 청년의 질시 같은 감정이 짐작된다. 반면, 여자는 단독으로 이들을 지켜보는 장면이 많이 잡힌다. 거의 청년을 걱정하거나 의식하는 숏이다. 미세하지만 욕망을 읽을 수 있는 장면들이다. 여자의 나신을 훔쳐보는 청년의 시선은 이에 대응한다.
 
상징
여행의 초반에 부감으로 찍힌 단독샷은 상징적인데, 여자는 길게 뻗은 키를 잡고 있고, 중년남자는 엎드려 지도를 보고 있으며 청년은 속옷만 입은 채 젊은 육체를 전시하고 정면으로 누워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중년남자의 결정을 좌지우지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결국 여자라는 것을 떠올려본다면 영화의 1/3 지점에서 키를 쥐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결국 궁극적인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거짓말만 하고 난 그걸 믿는 척하고 그리고 나서 신문을 읽지”(마지막 장면에서 남편의 대사)
 
그렇다면 ‘물 속의 칼’은 누구인가
‘물 속의 칼’은 아무 것도 벨 수 없는 무력한 권력을 상징한다. 두 남자의 경쟁관계에서 실제 칼은 이동하는데, 그 시점은 권력관계가 역전될 때다. 젊은 남자가 배의 꼭대기에 올라 헬야드를 고치고 있는 ‘능력’을 보이는 사이 혼자 잠에서 깨 두 사람을 찾아나선 중년남자는 칼을 주머니에 넣는다. 칼을 손에 쥔 사람이 더 약한 사람이다. 칼이 물에 빠진 후에는 봉합돼 있던 위기의 본질이 속살을 보이며 중년남자가 ‘물 속의 칼’이라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다.

영화 초반부의 약자는 청년이다. 청년이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 수영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인간이다. 모든 지식과 권력은 중년남자에게 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나자 청년은 배에 대한 지식을 갖고, 수영도 할 줄 아는 숨겨진 면모를 보이며 남편과 말다툼 후에 혼자 남겨진 여자에게 나타난다. 그리고 남편의 부재 속에서 여자와 청년은 욕망을 실현하고 자유로워진다. 물론 이 자유는 일시적인 것이며, 결국 청년은 사라지고 여자는 남편과의 관계를 봉합한다. 자유롭게 풀어헤친 머리는 다시 단정하게 가리고 중산층 가부장 질서 속으로 차를 몰아 돌아간다. 남편의 행동을 결정할 취사선택된 진실을 들려주는 역할은 여자의 몫이다. 결국 여자는 진실을 말하지만 남자는 이 영화의 모든 사건의 동인인 자만심 때문에 그녀의 말을 ‘기분나쁜 농담’ 쯤으로 오인한다. 영화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정지한 차를 뒤에서 비추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한쪽 길을 선택하지 않은 고정된 상태가 이들 관계의 순환을 상상하게 한다.  


2011.11